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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교육

충청로 2008. 9. 9. 21:41
  ▶대한민국이 온통 영어에 빠져있다. 오렌지가 아니라 아린지로 말하자고 법석이다. '아뿔싸'·'어머나'를 '오 마이 갓'으로 해야 할 판이다. MB정부의 영어 어록은 그야말로 현란하다.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부를 만들고, 휴일 없이 업무에 임하자며 '노 홀리데이'를 외친다. 인선을 하면서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몰라도 두잉 데어 베스트(Doing their Best)는 하자고 혀를 굴린다. 정부가 앞장서 앙드레 김과 최민수식 회화를 시범보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영어 잘하면 군대도 면제한다는 병역특례제는 하루도 못가 돌팔매를 맞았다. 잉글리시 공부열풍에 콩글리시 세상이 곡소리를 내고 있다.


▶요즘 사람들은 다 잘 먹고 잘산다. 예전엔 'X구멍'이 찢어지도록 못 먹고 못살았다. 쌀이 없어 시래기나 거친 풀을 많이 먹으니 '뒷문'이 고장날 수밖에. 그러나 못 먹고 못 가르친 집의 자식이 세간사에 회자될 만큼 한가락씩 했다. '신분상승'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공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은 달라졌다. 잘 가르쳐야 공부도 잘한다. 시래기를 먹어도, 풀떼죽을 먹어도, 까칠한 보리밥을 먹어도 눈물이 나지 않지만 못 가르칠 때 눈물이 나는 세상이다. 현재 20조 400억 원으로 추산되는 사교육 시장에서 영어 과외로 쏟아 붓는 돈은 15조 가량. 전체 초·중·고교생 5명 중 4명이 사교육을 받고 있고 매월 28만 8000원을 쓰고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44개월 동안 4300만 원의 사교육비가 들어가는 셈이다.


▶네 살배기 꼬마가 월 80만 원짜리 유아전문 영어 사교육을 받고, 2박 3일 영어캠프가 60만 원이나 한다. 심지어 골프와 영어를 접목한 해외캠프도 등장했다. 정부도 극성이고 부모들도 극성이다. 내 초등생 아이도 영어학원 15만 원, 수학 10만 원, 예·체능·학습지 27만 원짜리 인생을 산다. 자식이 둘이니 한 달에 100여만 원 꼴이다. 허리띠 졸라매며 안 먹고 안 입으면서 쏟아부어도 허리가 휜다. 월 평균 28만 원이라는 '어리바리' 사교육비 통계는 그야말로 통계일 뿐 '사교육 錢爭(전쟁)'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영어공화국'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0% 이상은 MB정책으로 사교육비가 늘어나고 교육 양극화도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자금 대출로 신용불량자가 양산되고, 사교육비 변통을 위한 부모들의 잔혹한 '날품팔이'가 계속되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정책은 전봇대 뽑기가 아니다. '될성부른 그럴듯한 정책' 달랑 내놓으면 콩글리시가 잉글리시로 변하리라고 착각해선 안된다. 교육정책이란 삿갓 쓰고 도포 입고 민심 속으로 암행(暗行)이라도 거쳐본 후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인륜지대사다.

Posted by 나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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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쓴소리 단소리] 2008.09.13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육혁명”으로 등록금도 취직걱정도 없는 나라 = 대한민국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주신다면, 큰 기쁨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진정한 인간의 존엄성과 천직을 위한 교육이 절실합니다!
    지금까지 경제는 발전시키면서 훌륭한 지도자들을 육성하지 못한 결과로 오늘날의 교육에서부터 사회적인 난국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필자는 교육혁명을 29년 전부터 오늘의 어려움을 예측하고 등록금도 없고, 취직걱정도 없는 새로운 신선한 공교육제도를 실시 할 수 있는 교육혁명을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말하는 교육혁명은 한자로 '敎育爀明(교육을 밝게 비춤)' 입니다.

    “교육혁명”준비를 위하여 몇 권의 책으로 출판 했습니다 (출판 순서대로).

    1. '나라사랑 이야기 (현실분석+정책제안), - 부국론' / 1998년 / 삶과꿈 /
    국부론이 아니라 부국론 입니다!
    2. '아~ 대한민국 사랑하는 우리의 대통령 (부록 대통령 후보평가 체크리스트), -
    진인론' /2002년 / 조명사, 국본이 되기 위한 고행을 준비하는 안내서(책
    내용을 나누어서 블로그에 연재 중임!)./     
    3. '국민들이 가슴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교육혁명 (국민교육혁명 총본)'/ 2006년/지혜원 /
    교육혁명을 하기 위하여 국민을 계몽하는 계몽서인 동시에 지혜서입니다!
    4. '봄이 오는 소리 (아름다운 교육혁명),교육정책서' /2007년/지구촌 교육혁명 /
    국민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제도입니다.

    ‘봄이오는 소리’ 책의 내용은 50편으로 나누어서 제 블로그에 올리어 국민들이 누구나 읽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50 편의 내용도 2시간 정도면 다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우리 스스로 대한민국을 다 같이 잘 사는 희망의 나라로 혁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부모님들도 지금부터는 성적 보다는 인성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교육의 목적은:
    1. '유치원부터 박사까지 등록금도 없고 과외비도 없는 나라를 만들어서,
    2. '누구나 평생 수입이 대등하여 직업귀천 없이 다 같이 잘 사는 선진국을 만드는 것 입니다!

    언 듯 듣기에는 “유토피아나 미친 소리‘처럼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한 번 읽어 보신 분들은 '이렇게 쉽게 선진교육국이 될 수 있구나' 하시면서 이것이 바로 교육혁명이야 하시고 무릎을 '탁' 치십니다!
    대한민국의 희망의 소리 - “아름다운 '敎育爀明 (교육을 밝게 비춤)' - 봄이 오는 소리”를 블로거들이 방방곡곡 메아리로 울려 퍼지게 하면 등록금도 취직걱정도 없는 나라가 현실이 됩니다.

    단기4341년/서기2008년 9월13일 토요일
    꽃피는 산기슭 아름다운 마을에서
    工學博士 然空無情 朴春根 拜上 !^_^!